1. 엘리멘탈 영화 기본정보
엘리멘탈은 2023년 6월 개봉, 전체관람가, 월트디즈니 픽처스 픽사. 1시간 49분,
어드벤처/가족/판타지/성장/재난/ 로맨틱/코미디/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MINT 평점 4.8(5.0 만점)
픽사 소속의 아티스트인 한국계 이민 2세 피터 손(Peter Sohn)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손감독은 애니메이션 성우로도 활동해서 <라따뚜이 2007>, <업 2009> 등에서 목소리연기를 했습니다.
<등장인물>
* 엠버 루멘(리아 루이스) - 불원소의 여주인공입니다.
* 웨이드 리플(마무두 아티) - 물원소의 남주인공입니다.
* 버니 루멘(로니 델 카르멘) - 엠버의 아버지, 식료품점을 운영합니다.
* 신더 루멘(쉴라 옴미) - 엠버의 어머니, 버니의 부인, 연기 냄새로 커플 궁합을 봐주는 점집을 운영합니다.
* 클로드(메이슨 워스하이머) - 흙원소 소년입니다.
* 브룩 리플(캐서린 오하라) - 웨이드의 엄마입니다.
<배경>
*파이어랜드
불의 원소들만 모여사는 땅입니다. 모두가 전통의 '푸른 불꽃'을 통해 하나로 이어져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폭풍우가 몰려와 파이어랜드가 무너지고, 엠버의 부모님은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합니다.
*엘리멘트 시티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모여 사는 대도시입니다. 4개의 원소가 각자의 타운을 이루고 서로 어울리며 삽니다.
*4원소
엘리멘트 시티에 사는 원소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여러 인종과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은 엘리멘트 시티를 처음으로 개척한 원소이면서 도시 내 대다수의 원소입니다. 도시의 주요 인프라가 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전형적인 신대륙이주자들의 모습입니다.
흙은 두 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개척한 원소이고 몸에서 식물과 광물이 자랍니다.
공기는 세 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개척한 원소이고 다른 나머지 원소들과 달리 비행할 수 있습니다.
불은 가장 마지막 네번째로 엘리멘트 시티에 정착한 원소이고 물과 완전히 반대이며 위험하기도 합니다.
비비스테리아는 어떤 환경에서든지 피어나는 꽃입니다.
2. 줄거리
불 원소커플이 돛단배를 타고 안개 가득한 바다를 가르며 어디론가 갑니다. 커플이 도착한 곳은 엘리멘트 시티, 입국심사를 받던중 커플의 모국어식 이름을 못 알아들은 입국심사관은 '버니'와 '신더'라고 하라면서 서류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버니 Bernie 라는 단어는 불타다 Burning 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신더 cinder는 타고 남은 재를 뜻합니다. 입국심사관이 아무 이름이나 지어준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버니와 신더에게 엘리멘트 시티의 첫인상은 형형색색의 원소들이 어울리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곧 다른 원소들이 자신들, 불원소를 반가워하지 않는 다는걸 알게됩니다.
둘은 도시외곽쪽으로 가서 살 만한 집을 찾다가 낡은 큰 건물을 발견하고, 그 날밤 신디는 엠버를 낳습니다.
(엠버 Ember 는 숯이나 장작이 타고 남은 잔 불이라는 뜻입니다.)
그 집에 버니와 신더는 불 종족의 식료품점인 ' 파이어 플레이스'를 차렸고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지역은 불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됩니다. 바로 '파이어 타운'의 시작입니다.
버니는 화로대에 불을 지피며 엠버에게 푸른 불은 우리의 전통으로, 우리가 더욱 빛날수 있는 힘을 준다고 전통을 설명하듯 엠버에게 잘 얘기해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드는 버니는 가게일이 힘들고 오래 전부터 말해온거처럼 엠버에게 가게를 물려 줄 준비를 조금씩 합니다. 엠버도 가게를 물려 받는게 운명인듯이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레드 닷 세일 날, 밀려드는 손님들을 잘 견뎌가며 가게를 운영하던 엠버는 조금씩 화가 쌓이게 되고
결국 지하실에 들어가 손님들때문에 쌓였던 분노를 터뜨립니다.
그 순간 지하실 수로 파이프가 터지고 지하실은 물바다가 됩니다.
반대쪽 강가에서 물이 새는 일을 조사하던 시청조사관 웨이드가 엠버의 지하실로 빨려 들어오고
웨이드는 무허가건물에 규정위반 파이프 사용에 대해서 메모지에 적어 신고하겠다고 합니다.
엠버는 웨이드를 쫓아가서 신고하지 마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이미 웨이드는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결국 '파이어플레이스'는 일주일 뒤 폐업예정이라는 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엠버는 시청 담당자를 찾아 아빠와 가게에 대해 설명하고 담당자는 누수원인을 찾아 고치면 페업통지는 없었던 일로 하겠다고 합니다.
엠버와 웨이드는 누수의 원인을 찾아 운하까지 가게 되고 가는 도중에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서로 조금씩 끌리게 됩니다.
신더는 엠버에게서 사랑냄새가 나는 걸 맡고 엠버가 외출할 때 엠버를 몰래 따라갑니다.
엠버는 웨이드의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웨이드의 집은 부촌 아파트로 외부인은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라 신더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물 원소 답게 웨이드집 안은 물이 가득한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웨이드는 엠버를 위해 풍선의자에 파란 매트를 깔아 주었습니다.
집에는 웨이드의 엄마, 형제들, 형수님, 조카들까지 온 가족이 모여있었습니다.
웨이드의 가족들은 엘리트들만 모여있는 금수저 집안입니다.
엠버는 자신의 처지와 많이 다른걸 알고 실망합니다.
그러던 중 실수로 깨진 유리 주전자를 엠버가 녹여서 더 아름답게 만들자 모두 박수치며 칭찬합니다.
그리고 웨이드의 고백을 받고 엠버는 눈물 한 방울을 흘립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웨이드와 엠버를 본 신더는 딸이 물원소와 만나는 걸 보고 믿을수 없다는 듯,
둘을 다시 따라갑니다. 둘의 궁합을 보지만 결과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웨이드와 엠버는 점점 더 가까워지지만, 부모님과 물려받을 가게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하며 웨이드의 마음을 거절합니다.
운하의 수문에 다시 금이 가고 파이어타운에 물이 찹니다.
웨이드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파이어 타운의 물이 다 빠지고 엠버는 웨이드에 대한 진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엠버의 아빠는 자신의 꿈은 가게가 아니라 엠버라는 말을 하면서 엠버의 마음을 이해해줍니다.
엠버는 가게를 물려받는 대신 유리공예회사에 인턴으로 취직합니다.
끌나고 엔딩크레딧엔 버니와 신더의 행복한 모습, 엠버가 유리공예로 웨이드의 흉상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나옵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맞는 길을 가면거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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